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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일기106

"행복이 별게 아니더라" "행복이 별게 아니더라" 월요일 테스트를 본 후에 혼자서 찾아 간 "아라시야마" 교토역에서 버스 타고 40분 정도 가면 교토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곳이 나타난다. 이 강의 윗쪽에서는 뱃놀이도 하고 낮은 숲속으로 들어가면 대나무숲이 짠하고 나타난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대나무 숲.. 2018. 5. 31.
"한 주가 넘어가고 있는 교토의 일요일 저녁" "한 주가 넘어가고 있는 교토의 일요일 저녁" 교토에 와서 이번 주에 처음으로 아팠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집에 감기약이 있어서 그걸 먹긴 했지만 만일 내가 아파서 병원이라도 간다면?) 나 " 제가 지금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일본 의사 "지금 뭐라고 하시는거예요" 나 "아타마가 지.. 2018. 5. 27.
"느리게 걸으면서 본 토요일의 히가시야마 3조 거리" "느리게 걸으면서 본 토요일의 히가시야마 3조 거리" 한국에서도 늘 바빴지만 여기서는 더 바쁜것같은 교토 아줌마 얼마나 걷고 많이 뛰어다녔는지 교토에 온지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다리가 적응을 못하고 휘청거릴때가 있다. 아침엔 그나마 좀 걸어가는데 오후에는 저 그림처럼.. 2018. 5. 26.
"금요일이 주는 안도감" "금요일이 주는 안도감" 처음에는 그렇게 시간이 안가는것같더니 이제는 월요일이다 싶으면 금요일이다. 알바를 하고 있으니 시간이 더 금방 가는 것 같다. 아침 8시에 학교에 갔다가 학교 수업 끝나자 마자 다시 빵집으로 아침에 걷던 속도의 2배속으로 뛰어가서 1시 45분까지 빵집으로 .. 2018. 5. 25.
"비가 오는 교토" "비가 오는 교토" 시험이 끝나고 결과도 다음 날 바로 받고 오늘은 새로운 교과서까지 받고 두달이 안되었어도 시간은 두 달이상 지난것같다. 교실 풍경은 첫날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선생님이 수업 시작 전에 1층에서 새로운 교과서를 3층으로 올라 올 때 우리반 "에상"이 도와줬다면서.. 2018. 5. 23.
"살아있는 모든 것은 앞을 향해 나아간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앞을 향해 나아간다" 테스트가 뭐라고 오십 하나에 죽기 살기로 공부해서 오늘 테스트를 그럭저럭 봤다. 한국 나이로는 오십하나였지만 일본에 와서 한 살 어려졌다.(태어나면서 한 살 먹는 우리와 다르게 여기는 한 살이 늦다) 그러니 오십 투혼이라고 해두자. 어제.. 2018. 5. 21.
"나는 큐우코" "나는 큐우코" 5월 야칭을 낸 게 얼마 안된 것같은데 벌써 6월 야칭을 내라고 이번에는 청구서로 날라왔다. 시간이 탄력을 받으니까 이제는 저절로 굴러간다. 알바도 처음에 할 때는 시계바늘이 얼어붙은것처럼 안 움직이는것같더니 이제는 네시간이 처음보다는 확확 간다. 학교는 매일 .. 2018. 5. 17.
"5월에 꾼 이틀 밤의 꿈" "5월에 꾼 이틀 밤 꿈" 한여름 밤의 꿈도 아니고 5월에 꾼 이틀밤의 꿈이다. 하지만 꿈은 아니고 현실맞다. 지난주 토요일 교토역에서 만나서 오늘까지 함께 자고 먹고 어디서? 호텔이지 오랫만에 뽀송뽀송하고 쿠션좋은 침대에서 이틀을 코를 골면서 꿀잠을 잤다. 나때문에 트리풀룸을 예.. 201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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