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일기106 "심각한 더위 & 빵집 대 청소" "심각한 더위 & 빵집 대 청소" 교토에 와서는 일기예보를 신중하게 보고 다닌다. 4월과 5월에는 비가 오는걸 확인하고 우산을 챙겨가지고 다니느라 일기예보를 열심히 봤었고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비가 착실하게도 내렸었다) 지금은 낮 최고 기온 확인하느라 일기예보를 열심히 본다. 39.. 2018. 7. 20. "딸은 갔고 얼굴에 기미는 생기고 으악" "딸은 갔고 얼굴에 기미가 생겼다" 3박 4일을 막내랑 우리 막내 친구랑 함께 이 좁은 집에서 지냈다. 딸만 온게 아니라 친구랑 함께 왔기 때문에 방을 얻어주고 싶었으나 기온 마츠리 기간이어서 교토에서 방을 구하기가 어렵고 있어도 너무 비쌌다.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여름 손님 3박 4일.. 2018. 7. 18. "우리 막내" "우리 막내" 구미에 놓고 올라오면서 엉엉 울고 왔던 우리 막내가 일학기를 마치고 여름 휴가를 받아 교토에 왔다. 여름 방학이라고 해도 운동선수이기때문에 감독의 허락을 받아야 짧은 휴가지만 마음 편하게 보낼수 있기 때문에 엄마한테 올려고 얼마나 애를 썻는지 우리 막내 힘들었.. 2018. 7. 14. "오늘 힘들어도 내일은 편할 수 있다.오늘 사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지" "오늘 힘들어도 내일은 편할 수 있다.오늘 사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지" 학교를 다니면서 일년에 네 번의 큰 시험을 보고 작문 시험은 일년에 세 번을 본다. 아직 1학기가 다 끝난것은 아니지만 지난주 수요일 네 번의 큰 시험 중 세 번째의 시험을 봤고 이제 남은 건 긴장의 풀어짐과 짧은 .. 2018. 7. 13. "폭우가 쏟아져도 일주일은 간다" "폭우가 쏟아져도 일주일은 간다" 비가 이렇게도 많이 오다니 지난주 내내 비가 왔다. 지진을 겪고 나서 핸드폰에 깔아놓은 재난경보 알림 앱이 새벽에도 열심히 울려서 이번주에는 재난경보 앱때문에 잠을 설쳤다. 아침에 학교가면서 본 카모강은 교토에 와서 본 지금까지의 카모강 중.. 2018. 7. 7. "앞만 보고 가면 잘 모르지만 문득 뒤를 돌아보면 얼만큼 왔는지 알게 된다" "앞만 보고 가면 잘 모르지만 문득 뒤를 돌아보면 얼만큼 왔는지 알게 된다" 어머니가 내일 수술을 하신다. 내가 결혼할 때 어머님 나이가 56세였나 보다. 결혼하고 큰 애가 아직 애기였을 때 어머니 환갑을 했었고 칠순은 아이들 고모부가 살아계셨을 때 지리산 산장에서 가족이 모두 모.. 2018. 7. 6. "아라시 할아버지" "아라시 할아버지" 아라시 상 - 아라시 할아버지 - 며칠전부터 안보여서 내가 이상하다했다. 빵집에서 일 할때는 누구나 모자를 쓰고 일을 하기 때문에 모자를 벗으면 얼굴이 싹 달라진다. 아라시 할아버지도 일을 마친 6시 이후에 모자를 벗은 모습을 보니 머리 색이 그레이가 조금이라도.. 2018. 7. 3. "시간의 흐름" "이렇게 바쁠 줄 몰랐었네" 지진이 크게 한 번 다녀 간후 간간히 흔들렸다. 작은 흔들림까지 대 여섯번쯤 흔들렸나 - 나중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래 흔들리나 보다 그러고 자기까지 했으니 강심장이 된 것같다. 지진이 오고 여진이 와도 달라지는것은 하나도 없었다. 수업 테스트 수업 테.. 2018. 6. 29.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