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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일기106

"한 학기가 끝났다" "한 학기가 끝났다" 오늘 시험이 4번째 시험이었다. 그동안 작문 시험을 세 번 봤고 문법과 청해 한자시험을 합친 오늘같은 시험이 네번 한 학기에 총 일곱번의 시험을 봤고 드디어 공식적인 한 학기를 마친 여자가 된 것이다. 여름방학할 때가 일학기 마친것이 아니라 오늘로 1학기를 마.. 2018. 9. 13.
"요즘 우리 반 " "요즘 우리 반" 다음주 목요일이면 최종적으로 한 번 만 시험을 보면 공식적인 한 학기가 끝이 난다. 교실의 분위기는 넷으로 나뉘어졌다. 1. 2학기에 진급하지 않고 취업을 할 아이들 2. 학교에 남을 아이들 3.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대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아이들 4. 그리고 -.- 잠자고 결석.. 2018. 9. 7.
"태풍이라고 쓰고 지진이라고 읽는다" "태풍이라 쓰고 지진이라 읽는다" 어제 겪었던 모든 일들이 새삼스러운 오늘이다. 그렇다면 내가 겪었던 것들은 무엇이었나 아무렇지도 않은 마치 가을처럼 높아진 하늘도 그렇고 어제 다녀 간 손님이 정말 있긴 있었나 싶은 말짱한 얼굴을 하고 있다. 분명히 태풍이 지나간다고 했지만 .. 2018. 9. 5.
"아 진 짜 키타무라 아줌니 어쩔" "아 진짜 키타무라 아줌니 어쩔" 빵집이 개점 휴업 상태가 되었다. 오봉때 주문이 홋카이도오에서부터 밀려들어 일본 전국으로 배달이 되더니 오봉이 지나간 뒤로 빵집이 개점휴업상태가 되서 지난 주부터 하루에 4시간을 다 못채우고 간신히 두시간 한시간 반 이렇게 일이 끝난다. 물론 .. 2018. 9. 2.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에 대한 주제가 이번주 금요일 발표 주제였다. 자기가 살아오면서 좋았던 기억을 찾아서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었다. 우선 세 명 네명 그룹을 나누어서 이야기를 한 후에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 사람이 대표로 앞에 나가서 이야.. 2018. 8. 25.
"교토에 무지개 떴다" "교토에 무지개 떴다" 저녁 6시쯤 본 "무지개" 피아노 처음 배우던 때 빨간 색 동요곡집안에 "무지개"노래가 있었다. 8/6박자 "알쏭달쏭 무지개 고운 무지개 선녀들이 건너간 오색 다린가" "엄마하고 나하고 둥실 떠올라 고운 다리 그 다리 건너 봤으면" 아직도 누가 부르라면 음 하나도 안틀.. 2018. 8. 21.
"빵집 오봉 특공대" "빵집 오봉 특공대" "오봉"기간 동안 친정집에 갔던 주부가 2살짜리 남자아이를 잃어버려서 뉴스에도 나와고 난리가 났었다. 정말 안좋은 얘기지만 우리나라 같으면 그 아이가 살아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었을것이다.(슬프지만 아마도 그러기가-.-) 일본 나이 2살이면 우리나라로는 3살 그.. 2018. 8. 16.
"첫번째 고비가 왔나보다" "첫 번째 고비가 왔나보다" "오봉" 명절 주간이 시작된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시끄러운 분위기의 명절 분위기는 아니지만 동네 커피숍도 "오봉 야스미" 오시라세가 붙어있고 늘 문을 여는 교토 오반자이 식당도 오봉 야스미라고 쉬는 걸 보면 명절은 명절이다. 이온 슈퍼에 가서 오봉 선물 .. 201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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