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나들이 2일째
어제 저녁 군산 도착해서 택시를 탔다고 엄마한테 전화를 하니 엄마: 땡땡 동사무소 말하고 올 줄 알지 나: 엄...마... 내가 우리 집 모를까봐 자식 걱정은 엄마의 평생 몫인가 보다. 딸이 택시타고 집 못 찾아 올 까봐 걱정이라니, 어쩔거야 정말 하지만 우리 엄마만 이러겠냐.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다 이러실거다. 집에 도착한게 10시 다 됐는데 엄마가 술상 봐 놓고 기다리고 계셔-.- 맥주 한 캔과 밥솥 안에 따뜻하게 뎁혀 놓은 부침개 한 장 10시에 부침개 한 장에 맥주 한 캔. 왜 이렇게 맛있냐 엄마랑 별별 얘기 다 하다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잠 들었지만, 5시에 강제 기상, 6시 아침 밥. 이게 실화냐 내가 좋아하는 찰밥, 미나리 나물,유채나물,소고기 고추장찌개,단무지무침,고추장아찌,부침개,멸치..
2024.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