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리나덕백팩1 설...지나갔다. 설 전에 급성 임파선염이 손님처럼 왔고, 의사는 말했다. 의사: 면역력이 떨어지면 이 분이 오십니다. 나 : 떨어지라고 한 적이 없는데 떨어졌네요. 의사: 왼쪽 목덜미 말고 오른쪽에도 만져지는데 모르셨어요. 나: 그쪽 건 신경도 안썼어요. 그리하여 5일치 약과 함께 시댁으로 갔다. 언제나 가기 전에는 마음이 불편불편, 극복하지 못한 시댁과 명절 증후군이 있다. 며느리 셋이지만 명절 전담반 막내 동서가 이번 설은 준비 못 할 사정이 생겨서 나에게는 갈비, 둘째 동서에게는 전이라는 미션이 날라왔고, 설 전날 임파선염 진단받고 약 타오고, 갈비사서 핏물빼고 양념만드느라 정말 바빴다. 몸만 가서 차려 준 밥상 받아 먹을 때는 몰랐다. 갈비 하나 재우는것도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데 필요한 거 사다 나르는 일부터했.. 2024. 2.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