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26 "쇼파에서슬기로운감빵생활" "슬기로운 겨울 깜빵 생활" 꼭 필요한 일이 아니고는 절대 집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는 겨울 생활 주요 일과는 월 수 금 일본어 학원 나가는 일과 어깨 치료를 위해서 통증 의학과 다니는 일 작은 집에서서 집과 하나가 된 물아일체의 신비를 경험하며 겨울을 보내고 있다. 작은 애 입시 하.. 2018. 1. 6. "나의문화유산답사기" 다산 도서관에서 교토에 관한 책을 찾아 대여 신청 오늘부터 이주동안 대여 가능 교토에 관해서 좀 알고 가야 될 것 같아 가벼운 책 두권과 읽어두면 교토에 관한 기초가 될 만한 유홍준 선생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교토편" 이주동안 대여가 일곱권이라서 욕심껏 다 빌렸는데 다 읽.. 2018. 1. 3. "엄마 가시다" "엄마 가시다" 장가계 여행을 마치고 군산으로 내려가지 않으시고 계시던 엄마가 오늘 올케 차로 내려가셨다. 장가계 여행이 힘들었는지 엄마는 수원에 오셔서 거의 일주일을 아파서 매일 병원에 다니셨다. 엄마는 남이 보면 노인이겠지만 딸인 내 눈에는 노인으로 안보여서 나는 엄마가.. 2018. 1. 2.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12월 29일에 졸업식을 하고 며칠 쉬지도 못하고 우리 막내가 전지훈련을 떠났다. 저 가방 두개에 이십일 동안 살아낼 살림살이를 넣고 기숙사에서 쓸 이불도 챙기고 구미로 떠나갔다. 남편이 연초라서 연가를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 구미에 내려주고 다시 올라와야 되는 빡빡.. 2018. 1. 1. "졸업" "졸업" 드디어 우리집 3번이 졸업을 했다. 초등학교 3번 중학교 3번 고등학교 3번째의 졸업식이니 순서로는 아홉번째의 졸업식이다. 내년에 큰 아이 대학교 졸업식이 있기는 하지만 우선은 세명 다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이 나름 의미가 있어서 이번 졸업식에는 온 식구가 다 가기로 했.. 2017. 12. 30. "기쁘다구주오셨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아기 예수님이 오신 날 찬바람 부는 마굿간에서 구유에 누우신 아기 예수님 기쁨으로 맞이한 성탄절을 보내고 2017. 12. 26. "기다릴 날&지워질 날" "기다릴날도 지워질날도" 치열하게 살아 온 일년이 이제 겨우 한 줄만 가로로 길게 남아 있다. 올 해 1월초에 딸이 정시에 보았던 가군의 학교에서 실기시험을 보고 언덕진 음대 건물에서 거의 울듯이 내려 올 때 나는 언덕 아래에서 그 아이 표정을 보고서 나의 일년이 참으로 험난하고 .. 2017. 12. 26. "엄마" 지난주 남동생네랑 장가계를 다녀 온 후로 엄마가 군산에 내려가시지 않고 수원에 계신다. 바로 아래 여동생이랑 오분거리에 살기 때문에 엄마는 수원에 오시면 밤에는 그 집에서 주무시고 낮에는 우리집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신다. 아버지 살아계셨을 때는 집을 오래 비우고 딸네 집.. 2017. 12. 22.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104 다음 728x90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