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효 리노 주교 송별 미사1 리노 주교님 송별 미사 로마에서 미사 한 번, 피렌체에서 한 번, 빈에서 한 번 2주 여행하는 동안 3번의 미사를 드렸지만 어제드린 주교님 송별 미사도 특별했다. 수원 교구 주교로 계시다가 마산 교구장 주교님으로 임명되어 가시는 주교님 송별 미사에 합창단으로 전례를 맡아 미사를 드렸다. 이토록 유쾌하고 즐겁고, 마음이 뭉클한 미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교구장 주교로 가시니 수원 교구의 신부님들과 학사님들 수녀님들 많이 참석하셨고 신부님들이 영성체를 모시러 나가는 행렬을 볼 수 있는 건 일 년에 몇 번 할 수 없는 특별한 미사 경험이다. 한 시간 반 정도 길었던 미사였지만 춥긴 했어도 미사가 지루하진 않았다. 한 사람을 맞아들이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떠나 보내는 것이 더 어렵고 마음을 많이 써야 되는 과정이구나 .. 2025. 2.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