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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키우는 것 들" "시간이 키우는 것 들" 3월 19일 돌아와서 곧 바로 부활 연습에 들어 갔기 때문에 성가대로서 성당에 다시 나가 부활 연습하는 일이 한 달째 계속 되는 내 나름대로의 빡센 일정이었는데 그게 오늘 끝났다. 예수님의 부활이 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역사적인 사건이었듯이 예수님의 죽음과 .. 2019. 4. 21.
"아들과 바이올린" "아들과 바이올린" 3월 19일 집에 온 이후로 하루라도 바쁘지 않은 날이 없었다. 만나야 될 사람들도 많았고 해야 할 일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물론 그중에는 좀 미뤄둬도 괜찮은 일들도 있었지만 내가 나를 겪어본 결과 일을 잘 못 미뤄둔다는걸 알 수 있었다. 여유와 쉼의 미학이 없는 인.. 2019. 4. 13.
"일본에서보다 한국에서 살기가 더 어렵다" "일본에서 살기보다 한국에서 살기가 더 어렵다" 집으로 돌아온 지 이제 3주 정도 되어간다. 집을 치우고 정리하고 아들을 분가시키고 엄마가 있다 집으로 가셨고 부활절이 돌아오는 시기라서 성당 성가대 연습도 주일까지 시간을 들여서 연습을 하지 않으면 안되고 아침이면 학교가는 .. 2019. 4. 8.
"엄마는 돌아왔고 아들은 집을 나갔다" "엄마는 돌아왔고 아들은 집을 나갔다" 11개월 20일 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족 모두를 성장시킨 시간이었음에는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집 안과 밖을 일주일 정도 치우고 버리고 겨우 사람사는 집 꼴로 만들어 놓았고 집이 정돈이 좀 되자 내 마음도 안정이.. 2019. 4. 1.
"돌아온 아줌마" "돌아온 아줌마" 돌아 온 아줌마가 되셨다. 3월 19일 오전에 집을 아니 방을 뺏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먼저 가스 아저씨가 와서 검침을 하고 돈을 받아갔다. 다음에는 인터넷 설치 아저씨가 오셔서 장비를 수거해가셨다. 마지막에는 부동산 아저씨가 오셔서 방을 둘러 보시더니 내.. 2019. 3. 26.
"어서와 - 삿포로3" "어서와 - 삿포로3" 삿포로 3일째 혼자하는 여행이든 남들이랑 하는 여행이든 2박 3일은 서운하고 3박 4일은 길다. 마지막 날이니까 시내 관광으로 압축 먼저 홋카이도 구도청으로 붉은 벽돌 외장이라서 홋카이도 사람들은 "아카렌가"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카렌가" = 붉은 벽돌 혼자서 온 .. 2019. 3. 18.
"어서와 -삿포로 2" "어서와 삿포로2" 나혼자 여행의 장점 - 로비에 몇시까지 모이세요가 없으므로 늦잠을 자도 되고 일정을 빡빡하게 굴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못해 넘쳐난다. 둘째날은 "오타루" 관광으로만 일정을 잡고 오후 늦게 돌아와서는 삿포로 타누키코지와 스스키노역 주변의 맛집을 .. 2019. 3. 17.
"나경투어 - 어서와 삿포로는 처음이지 첫날" "나경투어 - 어서와 삿포로는 처음이지 첫 날" 학교는 졸업을 했고 빵집 알바도 15일까지 남은 기간은 유휴를 써서 나는 완벽한 교토의 자유인이 되었다. 12일 오후만 일하고 13일부터 15일은 유급 휴가를 써서 홋카이도에 가기로 미리미리 계획을 세웠고 피치 항공 예약했고 삿포로에 있는 .. 201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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