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시로이우쿨렐레33 "걱정말아요 그대" "걱정말아요 그대" 자의에 의해 타의에 의해 고 3과 고 4가 있는 우리집 입시가 둘이 겹치다 보니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체대 입시 마지막 면접을 해야 하는 막내는 오늘 남편이 데리고 구미로 내일 실기 시험이 있는 딸은 서울로 두사람이 각각 한 놈씩 데리고 움직이기로 이때 부모를.. 2017. 10. 20. "혜화동" 응답하라 "혜화동" 내게 혜화동은 우리동네 "삼학동" 군산시 삼학동이다. 막내 남동생 여동생이 전봇대를 붙들고 "아방구"를 하던 곳 자전거를 타던 곳 응답하라에서처럼 어린것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던 곳 그 골목이 삼학동 우리 집 앞이었다. 도로포장이 안되어있던 곳이 나중.. 2017. 10. 16. "오락실" "오락실" - 한스밴드- 고등학교때 오락실 만화방을 처음 가봤는데 오락실에서 오락 한 판이 50원이었다. 지금은 길에 떨어진 50원짜리도 사람들이 안줍는 세상이지만 그때는 나름 오락 한 판을 할 수 있는 큰 돈이었다. 오락실에 가서 50원으로 너구리를 할 때 너구리가 압정을 만나 점프 하.. 2017. 10. 15. "속아도 꿈결" 가을방학 우쿨렐레 포스팅을 열심히 찾아서 보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느라 뒤져 보면서도 "노래도 못하는데 어떻게 저런걸 올리지"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된 곳이긴 하지만 그랬었는데 막상 우쿨렐레 카테고리를 만들고 나도 그들과 같은 작업을 해보니 하루하루 컨디션에 .. 2017. 10. 14. "플라이 투 더 문" "플라이 투 더 문" 내가 가고 싶은 곳은 달나라가 아니지만 요즘 내 멘탈은 달나라 맞습니다. 발은 지구를 딛고 서 있고 정신은 달나라에 가 있는 여자 그게 바로 나 2017. 10. 13. "수고했어 오늘도" "수고했어 오늘도" 아니 내일도 모레도 또 수고를 할 거지만 오늘은 더욱 더 어제보다 좀 추웠던 오늘 실기시험장에서 딸을 기다리는 동안 밖에서 내내 서 있었다. 따뜻한 곳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으나 입시장으로 들어가는 자식의 뒷 모습을 본 엄마라면 결코 따뜻한 곳을 찾아 갈 수 없.. 2017. 10. 12. "리듬 오브 더 레인" "리듬 오브 더 레인" 가을비가 잔잔하게 내리는 아침 저 비를 맞고 옥상 텃밭의 쪽파들은 키를 더 내밀것이고 정신 살짝 나간 여자 치맛단처럼 사방으로 뻗친 배춧잎들도 속이 좀 차겠지 싶다. 비가 내린 도로에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도 들리고 음질 않좋은 옛날 음반 듣는것처럼 세련되.. 2017. 10. 11. "서울이곳은"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4" 삼천포가 신촌의 하숙집을 찾아 가면서 지하철을 기차처럼 착각하고 번번히 오던 지하철을 놓치고 밤늦도록 찾아가지 못할 때 이 노래가 나왔던것 같다. 서울은 처음에는 그런 곳이다. 전주에서 서울가는 고속버스 요금이 3300원일때 서울에 와서 중구 한 복판에서 나도 횡.. 2017. 10. 10.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