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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오브 더 레인"
가을비가 잔잔하게 내리는 아침
저 비를 맞고 옥상 텃밭의 쪽파들은 키를 더 내밀것이고
정신 살짝 나간 여자 치맛단처럼 사방으로 뻗친 배춧잎들도 속이 좀 차겠지 싶다.
비가 내린 도로에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도 들리고 음질 않좋은 옛날 음반 듣는것처럼 세련되지 못한
저 연주도 언젠가는 그리워 질 날이 있겠지 싶어 부지런을 떠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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