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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식당109

"미역국" "미역국" 소갈비는 생일인 자슥이 먹고 미역국은 내가 먹자고 끓였다. 결혼 초에 미역국도 끓일 줄 몰라서 어머님이 주신 산모용 기장 미역을 가위로 잘라 물에 불리지도 않고 그대로 미역국을 끓였던 요리 쌩초자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지금도 잘하는 요리는 아니지만 결혼할때까지 엄.. 2018. 2. 24.
"생일상에 빠지면 섭섭한 갈비" "생일에는 소갈비를 먹자" 오늘은 큰 애 생일 생일인데 소갈비정도는 먹어 줘야지 소갈비를 사다 놓고 핏물을 빼면서 나 "아들 생일이라고 소갈비 해주는 엄마 별로 없을걸 니 친구들한테 물어봐" 소갈비 몇 만원어치도 안되게 사다가 핏물을 빼면서 있는대로 생색을 냈다. 2월 생이라 생.. 2018. 2. 24.
"내맘대로 잡채" "내 맘대로 잡채" 내 아들은 산후조리중인지 자기 방의 침대에 전기장판을 뜨뜻하게 틀어놓고 온 몸을 지지고 점심에서야 일어나 내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 아주 느지막하게 연습실로 간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젠 잔소리 좀 덜하려고 나도 노력중이고 아이가 살짝 미울수록 밥은 더 맛있.. 2018. 2. 23.
"점심엔 잔치국수" "점심엔 잔치국수" 딸은 입학식 연주 연습으로 일찍 집을 나가고 아들과 점심으로 "잔치국수" 울 엄니 설때 들어 온 국수 다발까지 챙겨주셔서 나는 이번주 내내 우리 황경예 여사님 덕으로 먹고 살고 있다. 일인분 기준으로 한롤씩 포장되어 있어 요리에도 편하고 엄니의 은혜는 끝이 없.. 2018. 2. 22.
"두부 비빔밥" "두부 비빔밥" 두부도 시금치도 따로 요리를 해 먹기에는 애매하게 남아서 냉장고에 있었다. 아침을 샌드위치로 먹었더니 점심은 밥이 땡겨 아들이 연습실 가려고 하다가 내가 계란 부침하는걸 보고 아들 "엄마 점심은 뭐야" 엄마 "비빔밥" 아들 "그럼 먹고 가야지" 엄마 "비빔밥에 두부넣.. 2018. 2. 21.
"샌드위치 속재료 돌려막기" "샌드위치 속재료 돌려막기" 돈이 많은 건 아니지만 카드 돌려막기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나름 요리는 돌려막기를 쫌 하는 편 오늘 아침은 어제에 이어 "샌드위치2탄" 샌드위치 속재료에 달걀 두개 삶아 다지고 추가로 사과 잘게 다지기 엄마가 준 한박스의 사과 예전에는 사과한박스.. 2018. 2. 21.
"맥모닝 말고 고모닝" "맥모닝 말고 고모닝" 아들이고 딸이고 1번과 2번은 오전은 대부분 자느라 아침을 안먹고 점심부터 시작하는데 오늘은 이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알람 수강신청을 하러 아침 일어나는 신공을 발휘 9시부터 열리는 학교 수강신청을 위해 컴퓨터가 빠른 PC 방을 검색하고 성균관대 앞으로 출.. 2018. 2. 20.
"잔치국수&김밥" "잔치국수&김밥" 점심때 후다닥 싸놓은 김밥이 열줄 저녁에는 김밥 남은거랑 잔치국수로 간단하게 해결 국수는 다시팩 하나 넣고 육수를 내고 마늘 국간장 조금 넣고 계란 한개만 풀어서 간단하게 준비 김장 김치 쫑쫑 썰어서 고명으로 올리고 저녁 준비 끝 김밥 열줄 싸는데 삼십분이 안.. 2018.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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