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26 "일본어4단계" 입문 7월 10일 아주 더웠던 날 등록을 하러 들어간 학원은 바깥과 온도차가 확 나는 천국이었고 한달에 한권씩 1권부터 끝내고 드디어 오늘 마직막 4단계 수업 시작 세달 수업 받는 동안 딸 입시 때문에 하루 결석한걸 제외하고는 출석률이 젤로 좋은 아줌마가 되었다. 함께 수업을 받는 고 2 짜.. 2017. 10. 9. 목로주점 이연실 "목로주점" 알고보면 고등학교 선배다. 내가 대학 다닐 때만 해도 술집 간판이 "엘베강" "뺑덕어멈" 이런 것도 있었던것 같고 학사주점인지 뭐 그런 데는 F 가 들어 있는 성적표를 가지고 가면 막걸리가 무제한이라고 들었던것 같은데~ 내 생애 가장 술집을 뻔질나게 들락거렸던 1987.. 2017. 10. 9. "내눈에는 안보이고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는 것들" 우리집 마당 손바닥만한 화단에 새 순을 얌전히 올린 만냥금인지 천냥금인지 새 순을 올린걸 성당 언니가 보고는 그냥 두면 얼어죽으니까 겨울 되기 전에 옮겨 심어야 한다고 말을 해주었다. 내 집 마당인데도 앞 만 보고 직진인 우리들은 화단에 뭐가 새 순을 올리는지 죽는지 별 관심이.. 2017. 10. 8.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비두로기- 이런 노래가 있다는 것도 몰랐었는데 마음이 예쁜 사람들은 이런 노래도 알고 있는지 내가 아는 착한 사람중 한 선생님이 알려준 노래다. 작년 가을 밤쯤 고 3이었던 딸 데리러 서울 다닐 때 이 노래를 무한 반복해서 듣고 가다보면 왜 그렇게 서럽던지 내 설움에 받쳐 울기도 많이 울었다.. 2017. 10. 8. 집에 각 잡기 - 몰딩 - 그야말로 "몰딩"은 집에 각을 잡는 일이다. 방송작가 출신의 인테리어 작가 유명한 사람이 언젠가 자기집을 고칠때 대한민국에만 있는 몰딩을 없애버렸노라고 얘기하더니만 그와 함께 걸레받이도 없앴다고. 뜨아악 그렇구나 몰딩이 당연한 것은 아니구나를 처음 알았고 물론 걸레받이 .. 2017. 10. 7. "펄리쉘" "펄리쉘" 중학교때 진주조개잡이로 배웠던 노래 그때는 흥겹게 불렀던것 같은데 우쿨렐레로 연주하면 좀 처량맞다. 아직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집에서 도둑고양이처럼~ 2017. 10. 7. 욕실공사-리빙보드 천정- 리빙보드를 새로 대서 천정을 만드는 일-.- 리빙보드를 재단한 후에 한 장씩 옆으로 끼워 넣고 마무리 내일 몰딩만 대주고 타일 깨끗이 딱은 후에 수납장 달아 주면 끝인데 -뭐든 말이 쉽지 남편과 함께 네시간 쯤 걸린 난코스- 직소기아니었으면 못했을 일 우리 부부는 지혜를 쓰는 "호모 .. 2017. 10. 6. 장판깔고 걸레받이까지 싹~ 도배지며 장판등이 방마다 둘둘 말려 한자리를 차지 하고 있을 때 그 일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나는 나오느니 한숨뿐이었는데 사람이란게 참 무섭다. 장판은 깔아지고 도배지는 붙여진다. 물론 디테일은 빠지지만 처음해본 것 치고는 만족스럽고 뭐 그렇다고 두번해봐도 크게 나아질건 .. 2017. 10. 6.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