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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밥상, 여름 밥상 따로 차려 먹을 만큼 먹는 거에 진심은 아니지만 생선은
진심으로 먹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생선은 엄마가 없으면 먹기 힘든 먹을거리다.
엄마없을 때 먹기 힘든거 1순위는 생선이고 2순위는 과일이다.
고기야 사다가 더퍽더퍽 구워 먹고 지져먹고 요리 섭섭손인 남편도 고기 요리는 하니까 말 다했지.
생선은 냄새를 온 몸으로 흡수해내가면서 구워야하니 번거롭고 마음 먹어야 하는 거다 이 말이다.
고등어를 구워서 가만히 앉아서 받아만 먹는 남편에게는 내 거 보다 조금 작은 토막
서서 열심히 구운 나는 남편거보다 일센치라도 큰 토막으로 놓고 여름 밥상을 차렸다.
저 날 두부조림도 완전 맛있었는데 두부조림이 맛있는건 상하농원에서 사 온 간장이 맛있어서 그런것 같다.
두부조림 두 쪽, 열무 물김치, 고등어 구이, 보리차
여름 밥상 이 정도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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