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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제와서, 세금환급

by 나경sam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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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에서 카톡이 오기를

휴가지원금 받고 환급액도 챙기고 라고 왔다.

그동안 놓쳤던 환급액이 있는지 재점검해보고

운이 좋으면 휴가비도 받을 수 있는 대국민프로젝트라니!!

나도 국민인데 해봐야지 해봤더니

하늘에서 툭하고 돈이 떨어질 예정이시다.

2018년,2019년 환급액 76,890원

관할 세무서에 신고들어갔고 내대신 수고해주고

환급액을 찾아준 삼점쌈에게 나는 수수료 11,000원을 줬다.

 

은진이도 삼점쌈에 수수료 내고 세금환급 신청해서

90만원 넘게 돌려받았으니 수수료받아간 값은 할 것이라

믿고 76,890원이 입금되면 어떻게 쓸까 고민만 남았을 뿐인데

돈이 막 들어오는 때가 있나보다.

 

어제는 태백으로 여름 전지훈련을 간 수민이가

엄마 아빠 여름 휴가 보내주고 싶다며

10만원도 아니고 100만원을 줬다.

 

'수민아, 너어무 많아, 엄마한테 왜 그래'

나 떨고 있냐, 지금

 

힘들게 번 돈을 이렇게 엄마한테 쓰면 안된다고 해도

'엄마가 우리 키워준거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하는 말마다 좋은 딸 대회 나가면 1등할 말만 하는

우리 수민이

 

승범이도 은진이도 수민이도

나보다 나은 자식들이라

엄마 된 보람이 있다.

 

'여보 수민이가 백만원을 보냈어, 우리 여행가라고"

돈밍아웃을 했더니 오십씩 나눠야하는거 아니냐며

도련님이 이의를 제기했으나

쏴리^^ 돈은 들어와서 갖고 있는 사람이 주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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