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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때 만들고 남은 육수를 가지고 와서 얼렸다가, 옹심이를 끓였다.
물론 남편이 분노의 감자 갈기를 해서 만든 옹심이다.
처음 해 먹을 때는 감자를 여섯개쯤 갈았으나, 모자라서 만두를 넣고 해먹었고 며칠 후에 옹심이를 해먹을 때는
감자를 스무개쯤 갈았나^^;;
감자를 갈아서 면보에 짜고 가라앉은 감자 녹말과 반죽을 해서 새알처럼 만든, 제법 손이 많이 가는 옹심이
승범이는 사골 국물에 끓인 옹심이가 좋다고 했지만, 시원한 채소 육수에 맑게 끓이는 옹심이가 나는 더 좋다.
옹심이 영심이든 감자는 남편이 가는 거니까
이번 주에도 한 번 더 해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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