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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by 나경sam 2017.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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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실신 상태였던이유로 아침에 본당 미사시간을 놓치고

따느님(하느님에 버금가는)의 연습실 근처 서초3동 성당에서 저녁 미사를 본 저녁 시간


일주일을 정리해보니

입시 두 개는 따느님이 치르셨건만

만신창이는 내가 되어 있다.


등도 쑤시고

학교 등반 왕복 두번에 종아리도 무척 땡기고

몸과 맘이 쑤시는 일요일 저녁이다.


하지만 신부님이 그러셨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강론 말씀중에 어떤 비유를 드느라 하신 말씀이었지만

그래 맞지

내가 살아 있으니까

등도 쑤시고 종아리도 쑤시고 맘과 몸도 쑤시는 거지

감사하게 이 통증을 감당하리라

불끈 의지 활활 (아줌마파워충전)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 테고

잘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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