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속재료 돌려막기"

"샌드위치 속재료 돌려막기"

돈이 많은 건 아니지만 카드 돌려막기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나름 요리는 돌려막기를 쫌 하는 편

오늘 아침은 어제에 이어 "샌드위치2탄"

샌드위치 속재료에 달걀 두개 삶아 다지고

추가로 사과 잘게 다지기

엄마가 준 한박스의 사과

예전에는 사과한박스를 사도 금방 없어졌는데 이젠 깍아먹을 입들이 밖으로만 돌아

집에서는 저걸 충실하게 드실 분이 남편뿐인지라 샌드위치 속재료로 너를 아작 내리라

사과를 다져서 삶은 달걀 다진 거랑 합해

이번에는 머스터드+케첩+마요네즈 추가

케첩을 머스터드와 마요네즈보다는 조금 넣어줘야 맛이 좀 산다.

"사과샌드위치 "

사과가 들어가서 씹히는 맛도 있고

크면서 과일을 잘 안먹는 아들에게는 저렇게라도 과일을 먹일수 있는 좋은 메뉴

음료는 사과와 사이다를 믹서에 갈아 "사과쥬스"로 대신하고

당분간은 아침 메뉴는 저렇게 속재료만 바꿔서 돌려막기 하는 걸로

싫으면  "니들이 해 드시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