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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일기

교토, 오겡끼데스까 2.

by 나경sam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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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날 딸과 함께 출발해서 수요일날 아들이랑 합류한 여행이다.

교토 여행 시그니처 금각사 찍어주고
교토성당 메구리도 해줘야 되고
바쁜 나경투어다.

카와라마치 성당,키누카사성당

전날 내가 빵집아줌마들이랑 저녁에 놀고 있을 때
유남매는 빗꾸리동키에서 눈튀어나오게 맛있었다는 함바그와 파스타를 먹고 코메푸쿠 술집에서 술을 처마셔서 피곤했겠지만 자비없는 나경투어는 눈이 퉁퉁 부어있거나 말거나 깃발들고 출발

카와라마치 성당-키누카사성당-금각사-산넨자카-청수사

청수사 앞을 가리고 있던 가림막이 공사가 끝나 말끔히
걷어져있다.

발에 걸리는게 교토 관광지라고 해도 금각사와 청수사는 세 번 이상 봤어도 질리지않는 곳이다.

중간에 택시도 한 번 타고 애들 피곤하지않게 배려했어도 여행의 기본은 걸음이라 하루에 이만보찍고 걸어다니는것도 쉽지않은 일이고 점심먹고 쉬고 싶다는 애들에게 어디 한군데 더 가자고 하는것도 강요할 수는 없는거라 자식들이랑 다니는 것도 잘못하면 셋이 싸움날수있는게 여행이다.

배고프면 예민하니까 우선 멕여놓고 볼 일이라
얘들아,워워 밥먹고 다니자
엄마라는 사람들은 집에서나 나와서나 밥이 숙제다.
하지만 돈으로 해결하는 숙제라 힘들건없다.
한큐카와라마치 역 에디온몰 8층 푸드코너 모리모리스시

생선두께,밥양,맛
입맛까칠한 아들이 맛있다 소리 두 번하면 그집은 합격이다.
현금만 받겠다는 배째라장사를 하고 있어도 줄서서 들어가먹는 집이다.

여행은 하루에 두곳가고 나면 지치긴하다.
하루 두곳도 힘들지만 쉬고 싶으면 쉬고 먹고 싶을때 먹기때문에 자유여행이 좋긴하다.
딸놈 아들놈은 나경독재투어라고 했지만
이보다 더 자유로울수없는 나경자유투어라서
손님들 요구대로 여행 끝 쇼핑 시작
디즈니스토어-돈키호테-러쉬-다이마루백화점으로 마무리

돈키호테가려면 교토역까지 갔어야했는데 카와라마치에 돈키호테가 생겨서 편리해졌다.
러쉬는 마침 50프로 세일하는것들이 많아서 안그래도 한국보다 싼데 가격이 완전쩔어
하지만 50프로 하는 제품은 5개이상은 구입이 안된다.
같은 제품 5개이상 금지,1인 5개이상 금지일뿐 아니라 전체 일행포함해서 5개이상 금지다.

하지만 돌아오는 날 이 썅노무 러쉬 공항에서
압수당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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