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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식당

바지락 칼국수

by 나경sam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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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마지막 한봉지 남아있던 바지락

옆으로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매운 냄새 나던

옥상 텃밭의 매운 고추

 

점심에는 칼국수를 끓여먹자

바지락을 끓여서 소쿠리에 바쳐놓고

뽀얗게 우러난 바지락 국물에 마늘만 넣고

매운 고추 조금 넣고 칼국수를 끓였다.

 

바지락 우려낸 국물만으로 간이 딱 맞는 감칠맛이 난다.

 다 끓여낸 다음 미리 삶아놓은 바지락만 그릇위에

고명처럼 올려주면 끝

 

엄마가 준 열무김치랑 먹으면 밖에서 사먹는 칼국수

생각나지 않는 가정식 칼국수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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