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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식당

계피차 한 잔

by 나경sam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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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차

어제 계피차를 끓였다.

주말에는 집에 있는 모든 걸 최대한 없애기

 

전에 와인 남아있던걸로 뱅쇼를 만들고

남아있던 계피가 씽크대 서랍에 한봉투가 남아있어-.-

 

어떻게 먹어 하다가 차로 끓였다.

진하게 끓이면 수정과고

연하게 끓이면 차가 되는 거지

 

찾아보니 계피차 효능이 상당히 괜찮았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관과 다이어트에도 좋다니

불 앞에서 사골 우리듯 끓여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두었다.

 

어제부터 남편이랑 건배만 안했지

사이좋게 계피차를 나눠마시고

하루지나 냉장고에서 얌전히 있던 계피차를

또 한 잔 마셨다.

 

수정과를 좋아해서 그런가

계피차도 내 입 맛엔 좋고

어렸을 땐 수정과 안에 둥둥 떠있던 곶감때문에

먹었는데, 이제는 곶감없이도 수정과가

맛있는 걸 보니

짧던 입 맛이 조금 길어진것같다.

 

물론 아직도 남편에 비하면

내 입맛은 센치수준

남편은 미터지만,,,

 

** 끓이고 난 계피는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잡는 계피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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