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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식당

"새우 알리오올리오"

by 나경sam 2019.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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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알리오 올리오"

일요일이 가장 바쁘다. 새로 지은 성당에서 미사 시간은 11시가 아니라 10시 반 미사로 바뀌어서

성가대 연습 시간도 앞으로 땡겨졌다.

아침 5분은 저녁 50분과도 같은 가성비아니겠어

9시까지 연습에 가서 점심은 성당에서 주는 김밥과 컵라면을 먹고 8월 15일 성모승천 대축일에 맞춰진

우리 성당 건축 축하식에 부를 특송 연습 목이 쨰져라 연습하고

말복 더위에 다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왔더니 하루가 짧다.


돈페페에서 쉐프의 어깨너머로 본 알리오 올리오가 오늘 저녁 메뉴


굉장히 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구매하고 파마산 치즈가루도 사고 마늘을 얇게 썰어 올리브유에 넣고 마늘기름을 냈다.




스파게티면에 소금 넣어서 남편한테 10분 재라고 시켜놓고 옥상에서 따온 방울 토마토를 썰어놨다.


마늘 기름 안에 칵테일 새우도 넣고 다음 삶아진 스파게티 면을 넣고 면에 마늘기름맛이 스며들게 면을 굴려버려


그러는 사이 교향악단 선생으로 갔다 온 승범이의 귀가


남편과 나 우리 승범이까지 3인의 저녁 식사


은진이는 렛슨과 연습으로 빠지고 치즈가루를 듬뿍뿌려 먹으면서 슨범이가 맛있다고 해 준


"새우 알리오 올리오"


파슬리가루가 있으면 위에 뿌리면 좋은데 뭐 이대로 먹었어도 괜찮았다.






돈 페페에서 알바하는 덕분에 메뉴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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