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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을 넣은 보쌈과 카츠오부시 비빔면"
학기 시작 전 보다 5킬로가 더 쪄서 살짝 통통이가 된 아들이 오늘부터 운동을 하겠다고
헬스를 시작했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시 5킬로를 감량하겠다고 해서 최대한 나도 조력자가 되기로 했다.
늦게 일어나서 밥 생각이 없다길래
사이다에 블루베리와 키위 한 개를 통 채로 넣어서 쥬스를 만들어 줬고
저녁에 헬스 다녀 온 다음에는 토마토와 블루베리와 딸기 얼린 걸 넣고 쥬스 한 잔 만 줬더니
도저히 배가 고파서 안되겠다고 고기 먹고 싶다고 민원이 접수 되어서
(그때 마침 집에 들어 온 딸도 배가 고파서)
이 둘의 민원을 접수한 결과
메뉴는 비빔면과 삼겹살이었으나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해서
비빔면은 두개 끓이라는 걸 한 개만 끓였고 삼겹살을 굽는 대신
보쌈으로 대신했다.
언제나 나의 냉장고에는 우리 황 여사님이 주신 식재료들이 있어서 기본 재료들이 충실한 편이다.
황 여사표 된장에 황 여사표 매실을 넣고 황 여사가 준 울금(노란색 가루)와
내가 산 양파 (양파 농가와 아무 상관 없지만 요즘 양파 값은 마음이 아플 정도로 싸다)를 넣고 팔팔 끓으면
목살을 넣고 익힌다.
구이용으로 사서 보쌈을 만들면 완성되는 시간이 짧아서 좋다.
비빔면에는 나카무라 아줌마가 사다 준 카츠오부시를 뿌려서 완성
평소같았으면 비빔면도 저 양의 두 배
고기도 훨씬 더 많았을테지만
다이어트 시작했으니
저 정도로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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