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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라스시스&연어초밥"
지난번에 나카무라 아줌마가 사 다 준 식재료중에 "치라스스시 소스"가 있어서 주말에 만들어 봤다.
우리나라에 있는 간단한 유부 초밥 재료처럼 흰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치라스스시 소스를 부으면 그 안에 배합초와 함께 잘게 자른 연근과 표고버섯등이 들어 있어서 그걸 잘 버무려주면 얼추 간이 맞는다.
그 위에 횟감용 연어와 물에 데친 새우를 얹고 우리집은 오이를 채썰어서 얹었다.
물론 일본식은 오이 채 썬것은 없었지만 자기 기호대로 올려도 되니까 나는 내 식대로 했다.
맨 위에는 계란 지단 채썬것과 잘게 잘라진 김 - 이것도 나카무라 아줌마가 사다 줬다.
슈퍼에서 파는 모미노리라고 있는데 우리 나라에도 물론 있지만 양념된 맛이 좀 다른것 같다.
치라스스시는 일본에서는 히나마쯔리나 지역의 마쯔리가 있어서 사람들이 모이는 일이 있을 때 만들어서 먹는다.
우리집은 이 날 수민이의 생일이었는데 구미에서 올라오지 못한 우리 수민이를 대신해서 우리가 만들어서 먹었다.
치라스스시 만들고 조금 남은 연어로는 니기리초밥까지 만들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밤부에서 일한 게 참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일본 요리에 대해서 뭐랄까 좀 친근감이 생겼고 만드는데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다음에는 새우 초밥에 도전
생와사비에 간장 조금 섞어서 비벼먹었더니 딱 맞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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