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1 "집으로 가는 티켓을 끊었다-여행 끝" 오늘 아침 렌터카를 빌리러 제주공항으로 넘어가는데 버스에 탄 제주도 아줌마 "주공 6단지 감쑤꽈" 투박한 제주도 사투리 귀에 쏙 박혔다. 잊고 있었네 저 사투리를 예전 우리 관사에서도 내 또래 아줌마 중에서 제주도가 원래 고향인 사람들은 저렇게 "꽈"를 붙였었다. "밥 먹었수꽈" 옆 동의 수빈이 네도 우리 집처럼 아이가 셋이었고 그 집 둘째와 우리 수민이가 동갑이어서 우리 수민이는 그 집에 가서도 잘 놀았었는데 수빈이 엄마가 오리지널 제주도 아줌마라서 사투리를 많이 썼었다. 우리 수민이가 아마 그 집에 가서 놀다가 제주도 사투리 "무사"를 배워 온 게 아닌가 지금에서야 추정이 된다. 수빈이 엄마가 나한테 하던 제주도 사투리는 다정하게 들렸었다. "무사 아침마다 이불을 넘수꽈" 수빈이 엄마랑 친하게 지냈기.. 2020. 4.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