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상하이1 허니허니, 꿀 떨어지는 아침 아들 하나, 딸 두울, 남편하나 다섯 식구 많다고 너희 집은 먹는 입이 많으니 하나라도 더 갖고 가라고 엄마는 늘 우리 식구 먹성까지 챙기셨는데 이제는 집에 식구가 줄었다. 해남으로 전지 훈련 가있는 셋째는 애지감치부터 가족과 떨어져 입 하나를 줄였고 남편은 들어왔다 나갔다 주말부부 밀당 중이라 함께 살만 하면 발령나서 딴데로 짐을 싸서 가느라 입이 또 하나 줄었고 둘째는 원룸을 얻어 당근에서 살림살이를 사서 갬성원룸 갬성술집으로 꾸며 산 지 벌써 이년째다. 부모와 분리불안이 아니라, 집과 분리불안이 있었던 초 초 초 집순이였던 둘째가 나가서 사는 걸 보면 애들은 크면 그걸로 끝이다. 군대갔을 때와 3학년 때 원룸얻어 살 던 큰 애만 집에서 집돌이로 남편처럼 내 밥을 얻어먹고 있으나 함께 먹을 일은 드문.. 2021. 12.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