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뾰족산1 밥하는 엄마 갈비탕 갈비탕은 추석때 해 먹었는데, 지금 올린다. 맘 먹고 한우사다가 강아지들마냥 뼈까지 쪽쪽 빨아대며 먹었다. 누군 누구여 우리집 자식들이지 엄마들이 그런 맛에 밥하고 음식하나 싶었다. 특히 수민이가 너무나 좋아했던 갈비찜 당연한듯 집어들었던 호주산 갈비가 아니고, 처음으로 자신있고 도도하게 들었던 한우 갈비 어디서 눈 먼 돈 들어왔던 것도 아니었는데, 내돈내산 갈비였다. 맛과 향은 지금도 밟힌다. 바지락과 장어를 선물받아 소분해서 넣어두고 두고두고 써먹는 중이다. 풀무원 생칼국수는 전분도 많이 묻어 있지 않아서 칼국수를 끓여도 다른 생면에 비해 덜 탁해진다. 칼국수 좋아하는 남편은 돈까스 먹을래,칼국수 먹을래 물어보면 칼국수라고 대답한다. 어디로보나 싸게 먹히는 분이시다. 바지락넣어 국물 우려내고,.. 2021. 10.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