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1 6.9-6.10 담양 지금이 아니면, 못 갈 것 같아서 미리 계획되어 있는여행을 가는 것 처럼 집을 나왔지만 목적지만 정해져 있었고, 준비된 건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럼 어때 작년에 심어뒀던 매리골드에 꽃대가 올라오더니 피어버렸는 걸 집을 나올 때 언제가부터 작은 화단에 피어 있는꽃들에게 인사하고 나온다. 내게는 얘네들이 반려식물인 셈 남들은 개와 강아지에 하는 걸 나는 식물에게 어서 와 담양은 처음이지? 그래 처음이다 광주송정역까지 기차타고 다시 시내버스 타고 광주터미널까지 거기서 담양가는 시내버스타고 기차 안에서 담양에 있는 호텔 아고다로 예약 집의 현관 문을 열기가가장 어렵고 무거운 문이지 집을 나서고 난 다음의 문들은 금방 열어버리는게 나의 장점이자, 앞 뒤 안가리는 직진 본능이다. 담양가는 311-3번 기사 아저씨는 .. 2021. 6.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