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1 혼자 먹는 점심, 감자 전과 커피 しあわせのパン, 시아와세노 팡 = 해피 해피 브레드 이 영화를 보다가 점심이 되었다. 밥을 먹지 않고 감자빵이라도 먹어 줘야 될 느낌의 영화였지만 집에 빵은 없고, 감자는 몇 알 있어 강판에 갈기도 귀찮아서 믹서에 넣고 갈아버렸다. 대구 읍내동 델타마트에서 샀던 한일믹서기 이만원 좀 넘게 주고 샀던 믹서기같다. 서수남 하청일이 "물 걱정을 마세요. 한일 한일 자동 펌프" 광고 노래도 따라하라면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억이 나는 광고다. '모터는 역시 한일' 광고 후에 그 말이 나왔었지. 한일 믹서를 사서 아침마다 녹즙을 갈아 남편에게 줬었다. 애는 둘이었고, 유월에 출산 예정이었던 막내까지 5인 가족이 되기 직전이었다. 좁은 관사는 정리를 못해서 언제나 난장판이었고 다림질을 끝내고 열을 식히고 있던 다리미.. 2022. 1.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