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제빵소1 옥캉스 옥상에서 옥캉스 호텔에서 호캉스는 생일 선물로 받기로 했으니 아쉬운 대로 옥캉스로 토요일 저녁을 뿌셔버려 칠보산에서 내려오면서 언제나 눈팅만 했던 정직한 제빵소에 들러서 단호박 쉬폰 사고 스벅 금곡에 사이렌 오더로 주문해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찾아서 막걸리로 풀어야 하는 피곤을 아메리칸 스똬일로 옥상에서 뿌셨다. 고등동 재개발로 들어선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의 앞 풍경이 새로 바뀐 동네 풍경이지만 이젠 원래부터 저 자리에 있었던 것 처럼, 적응이 빠른 인간이 또 내가 아니겠는가 아파트는 층간 소음으로 죽일놈 살릴놈 하지만 주택가는 옆간소음으로 험악한 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우리집 옥상에서 떨어진 흙덩이에 뒷 집 배수구가 막혔다고 빗속을 뚫고 우리집으로 따지러 온 6년동안 살면서 한 번도 못봤던 뒷집 아줌.. 2021. 9.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