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마초1 5인가족의 주말 5인 가족인것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주민등록등본이 증명해주고 있지만 구미에 있는 3번은 한 달에 한 번쯤 수원 집에 오기때문에 맛있는 것 먹으러 갈때도 빠지고 함께 찍은 사진속에서도 빠져 있을 때가 많다. 함께 하는 넷은 모르지만, 빠진 1인은 늘 그게 섭섭하다. 볼맨 소리로 "엄마 어떤 사진보니까 아주 그냥 우리집이 넷인줄 알겠어" 하며 퉁퉁거렸다. 일년전부터 미뤄졌던 둘째의 퀸텟 연주회가 드디어 지난 토요일 연세금호아트홀에서 열렸다. 한달에 한 번 이루어지는 다섯명이 되는 순간이다. 견우직녀는 일년에 한 번 만나고 우리 식구는 한달에 한 번 다섯이 된다. 비가 오는 토요일 수원 우리집에서 서울 끄트머리 연세대학교 금호 아트홀까지 징그럽게도 차가 막혀 있었다. 결국 우리는 세시 연주회 첫 곡을 유튜.. 2021. 3.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