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1 "안녕 서귀포 잘있어" 소피아 언니가 알려준 "서귀포를 아시나요" 함께 다니면 눈과 귀와 입의 수준이 높아지는 소피아 언니 제주도에서 어제 돌아갔다. 서귀포 한 달 살이가 권태기에 접어들 때 소피아 언니 부부를 만나 다시 여행 모드로 돌아가 그 집 렌터카로 반나절 돌아다니고 언니네가 묵었던 "헤이 서귀포"에서 아침 조식을 얻어먹고 언니네 호텔에서 서귀포 항을 바라보고 배철수 음악 캠프를 5초쯤 듣고 조미미의 "서귀포를 아시나요"를 한 소절쯤 불러보고 웃었다. 처음에는 무슨 노랜지 모르겠더니 저 노래도 내 기억 어느 한 구석에는 남아 있는 노래다. 언니가 알려줘서 들어봤더니 저 노래 기억이 난다. 조미미의 저 얼굴 하며 저 노래도 유년의 내 기억의 한 자락이다. 내 고향이 만약 서귀포였더라면 나는 저 노래를 듣고 한 번은 울었을.. 2020. 4.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