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1 나의 아저씨, 책 한권 읽은 것 같은, 그런 드라마 소피아 언니가 나의 아저씨 보라고 했을 때, 말을 안듣고 한참 지나 이번 주에 봤다. 16화까지 몰아보기로 보고 나서 가슴에서 한 번, 머리에서 한 번 심벌즈가 울렸다. 드라마 보다가 드라마 작가 찾아보면 그건 끝난거다. 정희네서 후계 후계 잔 비우게 하면서 후계 조기 축구회 아저씨들이 술 마실 때 나도 거기서 함께 술 마시고 싶었고 정희가 겸덕이 있는 절에 불을 지른다고 하면 라이타를 건네주고 싶었다. 뭐 이런 드라마가 다 있냐 개구멍으로 도망치다 패딩이 찢어져서 오리털을 풀풀 날리며 걸어갈 때 나오던 음악 "그 사나이" 드라마 장면과 음악이 이렇게 맞아 떨어지기 있기 없기 주인공은 이선균이지만, 나는 큰 형 상훈과 입만 열면 욕인 막내 기훈이를 다시 봤다. 연기를 저렇게 잘하는 사람들이었구나 아저씨,.. 2021. 10.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