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사이 착륙전 무지개를 보았다.
23년에 내 인생 무지개뜰건가봐
하지만 코로나때문에 까다로워진 입국은
줄도 길었지만, 비지트 재팬싸이트에서 입국신고를 미리 하고 왔어도 출구라는 두 글자 보기가 어려워진게 일본여행 첫 날이었지만-.-
입구가 있으면 출구는 반드시 있다.

칸사이에서 난바까지 타고 간 라피트 특급

블루블루했던 멋쟁이 기차다.
하여간 이런 디테일은 일본이 괜찮은듯,,
아시아토 호텔 체크인하고 걸어서 도톤보리

2018년 뜨거운 여름에 봤던 구리코상
반갑습니다.
여전히 뛰고 계시네요.
오사카 밤거리는 사람의 거리다.
그러니 내가 2018년에 오사카에서 반나절있다 교토갔을때 시골같다고 느꼈던거다.

텐동으로 저녁먹고
케보우라는 쿠시카츠집에서 아사히 비루
계산하고 나올 때 아저씨랑 나랑 서로
계산이 맞지않아
나 ;아니요 그돈아니예요.
아저씨: 그러니까 전부 더해서 20프로 업하면
이 돈이 맞아유
나;뭔말이여 20프로 올리다니, 새해부터 가래떡으로 처맞고 싶으세요
아저씨:신년에 쉬지않고 일하니께 전체 금액에서 20프로 올려받기로 한거유
그리고 아까 한접시씩 연근조림 그거 있쥬
그것도 330엔씩이여유
아줌마, 너무 무섭십니다. -.-
시베리안허스키 쓰레빠같은 아저씨가 아니라-.-
그래 남들 쉴때 안쉬고 일하면 20프로 더 받아도 되는게 상식적인 세상아닌가
그리고 교토는 2018년도에도 연근조림 한접시도 안주고 자릿세가 500엔이었는데 오오사카는 뭐라도 한접시주고 330엔 받은거니까 여기가 더 양심있는 동네다.
신년 20프로 할증은, 날씨 안좋은 날 배달료 더 붙는거랑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된다.
아사히 비루 두 잔에 성이 찰 딸놈이 아니라서
편의점에서 호로요이 한 캔 사서 하루 마무리
내사랑 호로요이도 그새 많이 올랐다.
엔가치떨어진걸 물가가 채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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