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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달에 피트니스 재등록하면서 인바디 측정 결과
체지방은 10프로로 떨어졌고 골격근량은 최고치를 찍었다.
그래서그랬나
기초대사량이 1400 바로 아래를 찍었으니
그래서 내가 뒤 돌아서면 배가 고팠던 거였어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1.gif)
그래도 복근은 기미만 보였지, 가장 살이 안빠지는 곳이 뱃살이더라
운동 일년둥이로 살아 본 결과로 말하는 것이니 근거가 충분히 있는 말이다.
햄버거 셋트로 남편과 나 승범이 셋이서 치즈볼과 오징어 링으로 바꾼 셋트 메뉴 다 뿌셔버리고
스벅 가서 조각 케잌과 디 카페인 커피 사다가 은진이가 사온 샤인 머스캣과 함께 옥상에서 가을 노래 들으면서 먹고
남편은 갈매깃살에 깻잎을 싸서 먹고 나는 발사믹 드레싱에 과일 남아 있던 거 다 때려넣고, 끝물 상추도 넣고
샐러드로 먹고, 고구마와 옥수수 넣고 강원도 밥을 해서 조기 두마리씩 구워서 앞에다 놔주고
연근 튀겨서 간장에 졸이고, 청국장 지져서 한 사발씩 먹었던 토요일과 일요일 우리집 메뉴
공기만 마시고 있어도 살이 찌는 것 같던 작년에 비해 몸이 이만큼 건강해진것은
역시 운동이 정답이다.
잠들기가 힘들었던 갱년기증세도 운동으로 많이 완화되었고
이젠 어쩔수없이 한숨을 쉬면서라도 해야 되는 게 운동이 돼버렸다.
가기 전에 잠깐 한숨이 나도, 내가 나를 피트니스센터에 데려다 놓으면 정해놓은 운동을 해내는 게 나란 인간이니
먹기도 열심히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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