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두려움에 무서웠던 필라테스지만 운동 효과는 두려움 비례했으므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는 필테.
오늘 두 번째 오전 수업.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강사랑 수업을 해 보니 그전 강사가 얼마나 센 운동을 시켰었는지 몸이 압니다.
새로 시작한 곳은 덜 힘들기때문에 여기서는 갈 때마다 두려운 마음으로 센터 문을 여는 일은 없을듯합니다.
돈은 모으고 몸은 써야 되는 생활 규칙을 잘 지키고 살기.
이사하고 두 달 지나니 작은 단지의 아파트 생활에서 주민 정보가 하나 둘 늘어납니다. 근처의 지에스 편의점 주인이 같은 아파트 주민에 같은 성당 아줌마라는 것과, 상가의 작은 마트 주인이 같은 동 옆 라인 아줌마인데 그 아줌마가 자전거를 못 탄다는 것도 생수 사러 갔다가 알게 된 사실. 앞 집 아줌마는 시니어센터에 나가서 일을 하시며 아들이 근처 교회의 부목사인것까지,
정보가 계속 인입되고 있으니 이러면서 주민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도시락을 남편 것과 내 것 두개를 싸고 집밥을 열심히 먹고 있으니 애들 셋이 열심히 먹던 때 보다 지금이 쌀을 더 사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 운동을 안 하면 절대 안됩니다.
구몬영어는 한단계 올라가서 그래도 중학교 영어지만 꾸준히 하고 있고 새로 이사온 곳의 성당에 성가대로 들어갔으니 이사 후 생활에 적응 완료라고 봅니다.
요즘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은 밥하기, 청소.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은 아침에 NHK 두 시간 보기와 구몬 영어.
그날이 그날같아도 매일 다른 날을 살고 있다.
아침 뉴스에 아오모리 진도 6 지진이 났던데 남의 나라지만 괜찮아야 될 텐데. 날씨가 흐리니 눈이 까무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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