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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날마다 공사중

by 나경sam 2026.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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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공사중임에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들이 주인 눈에는 보입니다. 공사의 순서는 철거-확장-시멘트 양생(이때는 잘 마르도록 일주일 정도 쉬더라고요)-목공과 전기(콘센트를 만들거나 가벽을 치거나 단열하는 작업-집의 모양이 만들어지는 1단계입니다. 문도 달고 몰딩과 걸레받이도 합니다-타일(욕실과 현관, 주방의 타일 작업)-씽크대-베란다 탄성코트 작업 - 도배와 장판이 마지막.

 

콘센트는 다다익선이라더라, 여기 조명은 더 밝아야 되는 거 아니냐,거울은 어느 모양으로 할 것인지, 색깔은 최종적으로 어느 색으로 할 건지. 늘 선택을 하게 되는 인테리어의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씽크대의 색깔은 진한 나무색으로, 모두가 추구하는 화이트 인테리어에서 조금이라도 삐딱하게 하고 하고 싶은 마음으로 고른 색깔

내가 원하는 씽크대에 어울릴거라 생각하고 골랐으니 맞을겁니다. 이제와서 돌이킬수도 없다.

 

여기는 가벽 안쪽으로 만든 화장대 겸 작은 책상이 될 자리입니다. 조명을 달고 콘센트는 윗쪽에 하나 뒀으니 편리하게 쓸 수 있을겁니다. 이제는 몇 권 없는 책이지만 한 쪽은 책꽂이로 나머지는 거울달린 화장대로 했으니 내 공간이 될 것이고 작지만 내 것이 생긴다는 기쁨이 있습니다.

 

욕실 타일 공사도 했습니다. "절대, 네버 오시지 말라는" 타일 담당자의 당부가 있었다는건 현관 타일까지 붙이고 나갔다는 얘기입니다.  사진으로만 확인했습니다.

 

 


 

히라이선생이 보내 준 아침 드라마 '카제 카오루'의 책이 도착했으니 이 책도 나의 작은 책장에 장식이 될지 열심히 읽을지 모르겠지만 미니 책상 책꽂이의 예약 1호가 되었습니다.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변덕스러워도 벚꽃 핀 길을 자전거로 쌩하고 내려갈때는 하루 중 좋을 수 있는 기분의 최고치를 찍는 것 같습니다.

 

역시 봄에는 벚꽃만한게 없습니다. 지금은 공사판이지만 벚꽃처럼 활짝 필 우리집을 기대하는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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