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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었다. 일 하다 중간에 처음 생각했던 디자인이 바뀔 수도 있다는 말에 잠시 현장에 다녀오기도 했고, 공사가 시작되니 마음도 공사판이 되었다.
철거를 하고 있는 우리 집 소음이 엄청나게 커서 들어가는 입구부터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어쩔 수가 없다. 이틀 동안 철거 끝내면 이제 크게 소리 날 일은 없다 했으니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샷시까지 뜯어내고 전체를 고치는 턴키공사는 처음이라 폐허가 된 집이 놀랍기는 하나, 바뀌는 것에 대한 기대감 또한 봄꽃처럼 맺히는 게 있으니 작은 집이지만 앞으로 고쳐질 모습을 생각하면서 기록하려고 한다.
이 집이 답답하게 느껴졌던것은 지금 살고 있는 집과 비교가 되는 층고 때문이었다. 지금 집은 천장이 높아서 들어가면 시원한 게 있는데 아파트 구축 층고는 어쩜 그렇게 여유가 없는지, 천정의 차이가 곧 답답함과 안 답답함의 차이라는 것을 여기서 알았지만 천정은 어쩔수없으니 너그럽게 봐주기로 했다.
저녁에 남편이랑 함께 가서 어디까지 뜯어냈나 보는 재미가 있다.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가서 보면서 아이들과 공유하는 즐거움이 있는 집 고치는 현장, 어제는 가전제품무상수거 신청하고 새로 살 가전제품을 보는 재미도 있는 나의 3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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