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사카 관광, 교토역에서 오사카역까지 전철타고 오사카역 가서 순환선타고 오사카 성을 갔는데 오사카성 공원역에 우리 딸들같은 여자애들이 많이 내리길래, 여기 여자 대학교가 있나했더니 두둥.. 헛다리 짚었슈.
일본 인기 남자 그룹 식스 스톤즈의 공연이 오사카 홀에서 두차례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본 개딸년들!! j-pop 그룹 식스 스톤즈의 공연을 보려 이렇게 모였던거구나^^


일본어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내가 들은 어느 아줌마의 말 "저애들 완전 내 타입이야"
네, 네. 그러세요. 그럼 식스스톤즈에게도 물어보세요, 아줌마가 자기 타입인지라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모여있는 식스스톤즈의 팬들이 너무우 많았습니다. 그래 뭐든 좋아하는게 있다는건 좋은 일이지.

사진보다 더 많았던 애들과 내 또래의 아줌마들이 오사카성 공원 앞에서 식스스톤즈의 공연을 기다리며 기다리고 있던 풍경,
임영웅이 공연에 가는 아줌마들 마음이 이런건가, 임영웅이 목소리도 모르는 나로서는 이해불가100프로지만 그래 개딸들아, 식스스톤즈공연보고 니들이 행복하다면 됐다,
쿠로몬시장가서 타고야끼에 낮부터 생맥주 한 잔 갈기고 막내 여동생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낮술과 온천으로 머리숱이 사자숱이 되었다는 덕담이 돌아왔지만 슬프게도 그것은 나의 머리숱이 아니라 동생의 머리숱.
목욕을 좋아하는 동생은 아침과 저녁으로 호텔에 딸린 온천을 하면서 즐거워했고 이 호텔은 조식도 훌륭해, 다시 묵고 싶은 호텔 넘버원에 올려주겠어. 은지니가 후기 봐 가면서 골라준 보람이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쿠로몬 시장에서 타코야끼에 나마비루 한잔을 동생이랑 나눠 마시고 도톤보리로 이동, 글리코싸인 앞에서 한 발을 들고 찍고

딸이 부탁한 악기 소품도 사고 우메다에서 한큐타고 카와라마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사카는 얼른 찍고 올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오늘은 반가운 사람들~ 히라이, 에츠코 선생님을 만나기로 해서 입니다.


코스로 나오는 음식과 두시간 술 무제한으로 열심히 달려주고 웃으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식스스톤즈 공연보러 가는 개딸들과 아줌마들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즐겁게 웃으면서도 가만히 보니 서빙하는 직원이 일본 탤런트를 닮은 것 같아서 물어봤습니다.
나: 혹시 배우중에 닮은 사람있죠? 그런 말 들으셨죠?
직원: 네, 스즈카 오지닮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럼 저랑 사진 한 번 찍어주세요. 그리하여 스즈카 오지닮은 직원과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진짜 스즈카 오지는 이렇게 생겼고~

쥬라쿠다이의 직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기도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인정했으니 술 마시면서도 배우 얼굴 닮은걸 알아본 내 눈이 100점이다.
즐거운 술 자리는 2시간 후에 깨끗하게 종료. 동생이랑 함께 돌아와서 히라이와 에츠코 선생님에게 받은 선물을 넣어놓고 교토 2일차 마무리.

다정이 병인 사람들, 몇 년만에 만났는데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았던 만남이었습니다. 한국에 놀러오기만 해봐, 잘해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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