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크in

by 나경sam 2025. 1. 21.
728x90
반응형

웰컴 눈과 싸한 추위, 동유럽에 온 느낌이 빡하고 드는 뭔가 싸늘한 느낌이 켈레티역에서부터 났습니다.

들어가는 곳마다 난방이 잘 된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다. 이번 여행에서 알게 됐네요.

부다페스트 도착하자마자 시내 교통권 티켓과 리무진 티켓을 구입합니다.

1회용 교통권 구입과 리무진버스 티켓 구입이 가능한 보라돌이
리무진과 시내 교통권

 

리무진이 한사람 2,200포린트(8,030원), 시내 교통권(버스 ,트램, 지하철 모두 되는)이 열장에 4,000포린트니까 한 장에 1,460원입니다. 한 장만 사면 450포린트(1,638원)이니 한 번 살때 10장씩 사서 다니시는게 좋겠습니다.

지하철 타러 들어갈 때는 꼭!!! 이렇게 생긴 기계에 넣어서 펀칭한 후에 들고 가야 된다는 중요한 사실!!

지하철 타러 들어가는 입구에 있습니다. 작아서 지나칠 수 있으나 반드시 태그를 해야 벌금을 물지 않습니다.

 

기계에 티켓을 넣으면 보라색으로 숫자가 찌지직하고 인쇄가 되는데 도착한 역에서 나올 때 검표하는 직원이 다시 보여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헝가리 여행 주의사항으로 교통권 펀칭 잘 하기가 있더라고요.  24시간, 72시간권은 펀칭이 필요없지만 일회권은 꼭 하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에어비앤비, 훌륭합니다. 며칠이지만 유럽의 남의 집에서 살아보는 것도 좋은 여행코스다 싶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집도 우리의 여행 코스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그런 여행이었네요.

"집도 여행코스였다"

마지막 쌀과 아시안 마트에서 사온 너구리(4,500포린트=16,470원), 그동안 먹었던 너구리중에서 가장 비싼 인생 너구리 오늘 잡아봤습니다.

쫄깃쫄깃 오동통통 농심 너구리와 삼겹살, 토카이 와인

 

늦은 점심이라 부다페스트의 토카이 와인 한 잔과 너구리, 삼겹살, 그리고 우리의 마지막 쌀로 만든 소중한 밥. 

한국 너구리와 다른 점은 다시마가 통째로 들어있는게 아니라 부셔져서 들어있다는거, 다시마로 증명되는 너구리의 정체성이 헝가리에서는 무너졌지만 너구리 좋아하는 사람은 너구리만 먹습니다.

 

4시에 이미 깜깜했지만 남들 다 보러 간다는 "어부의 요새"로 야경보러 갑니다.

https://maps.app.goo.gl/aGMxjhZDoAWPec6e7

 

어부의 요새 · Budapest, 1014 헝가리

★★★★★ · 요새

www.google.co.kr

19세기 왕궁을 지키는 시민군이었던 어부들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방어하면서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부다페스트가 유럽의 3대 야경 도시 중 하나라고 합니다. 유럽 3대 야경 도시 (부다페스트, 프라하, 파리)

사진 스팟은 어부의 요새가 아니라 메트로 Batthya'ny 앞입니다.

https://maps.app.goo.gl/jYSWYaQMcFXouyKFA

 

Batthyány tér H · 부다페스트 1011 헝가리

★★★★☆ · 지하철역

www.google.co.kr

지하철타고 다시 오스트리아 역으로 와서 동네 펍에 가서 헝가리 소프로니 맥주로 마무리.

오스트리아 역, 급경사의 에스컬레이터는 속도가 빠르고 기차 소리가 납니다. 거의 칙칙폭폭 수준으로 빠르기 때문에 조심 필수!!!

 

쌀쌀한 날씨에 어울렸던 굴라쉬의 맛은 거부감이 전혀 없는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맛처럼 우리 입맛에는 맞더라고요.

헝가리의 스프, 스튜 정도되는 음식으로 헝가리의 국민음식이라고 하네요. 빨간색은 파프리카가루로 낸답니다.

어떤 사람은 육개장맛이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요. 스튜의 느낌.

 

계산서에는 내가 원하지 않아도 금액의 10퍼센트가 팁으로 붙어 있었고(여기 계산 문화같습니다)

dm(헝가리 올리브영)에서 사온 염색약으로 염색하고 여행으로 푸석해진 얼굴에 발레아 수분앰플 바르고 이제 내일 하루 남은 여행을 잘 마무리 하기.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헝가리 체크 OUT - 화서동 체크in  (0) 2025.01.22
부다페스트 2일 차  (1) 2025.01.21
빈 3일 차  (1) 2025.01.20
빈 2일 차  (1) 2025.01.19
이탈리아 체크out, 오스트리아 체크in  (0) 2025.01.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