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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타러 나오기 전 미리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2분 후에 꺼진 다음 나와서 다시 시동 걸면서 생각했다.
"좋다"
겨울이니 미리 시동 걸어서 예열한 다음 운행하는것이 차에게도 좋은 일일테고 새 차라서 핸들이 따뜻해지는 열선과 시트 열선은 기본이니 잠깐 운전해 출근하면서 등이 따뜻해지니 기분까지 좋아진 아침이었다.
기분은 좋았지만 꼭 해야 되는 일이 있는 목요일 오전, 두 시간 일찍 초과 신청해서 출근해서 일을 했고 긴장된 일을 마치고 나니 무사히 끝났다는 안도감과 긴장이 확 풀리는 것이 동시에 왔을 때, 남편님 전화
"이마트 안 가"
"네, 네. 갑니다"
출근하기 전에 제대로 밥 챙겨 드시고 점심도 집에 와서, 저녁도 집에 와서. 재취업 5개월 차 남편의 식생활은 삼식군^^
거기에 간식까지 야무지게 드시는 '풀코스 남편님'이 되신 관계로 우리집 냉장고의 순환은 남편이 책임지고 있으니 함께 가자. 이마트로^^
저녁하기 싫으니 '함께 칼국수 한 그릇씩 먹고

장 봐온 거 정리해서 넣어놓고 팥 호빵 쪄서 두개는 남편, 한 개는 내가. 둘이 나란히 앉아서 먹으면서 행복하다는것이 이런것이구나 싶었는데, 아싸 남편이 오늘 일 하느라 긴장하고 수고했다면서 준 5만원.

돈 오만원이 뭐라고, 흑흑 눈물나게 고맙네. 액수보다 내가 힘든걸 헤아려주는 마음이.
눈치없다고 그렇게 구박했었는데 나 몰래 학원을 다니는지 없던 눈치가 생겨난것같다.
간식을 한 번 먹는데 두 번 먹어도 괜찮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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