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돈버는 일기
올 1월 삼성전자 우선주 최고점 찍었을때
그게 정상인줄도 모르고 아껴서 모아두었던
내 돈 100만원을 71,300원에 100만원 어치
13주를 사고 그 뒤로 나는 그게 쭉 올라가는 줄만 알았다.
하지만 신기하게 그 후로 쭉쭉 빠졌다.
하지만 멘탈을 잡아가면서 삼성전자 우선주를 사모았다.
다른 여자들 가방 모을 때
나는 주식을 모으자. 개미처럼
그래서 개미군단이라고 했구나
삼성은 바닥으로 빠져도 그 사이 엔솔 공모주로
1주를 받아서 주당 가격이 꽤 있어도 한 주씩 모았더니
10주가 된 적도 있었다.
어느날 나도 모르는 빨간 불이 확 들어와있길래 팔았다.
손절하는 수익률을 정해놓지 않으면
조금만 더라는 흔들림이 있기때문에
내가 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그 다음 올라가는 건
무시하고 매도해야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매도 타이밍은 정해놓은 수익률에 맞춰서 실행했다.
1월부터 지금까지 동전주,공모주,국민주
열 종목 이내로 사고 팔았다.
손실은 한 번도 없었다.
왜냐고???
물려있는건 절대로 안팔았고
오른것만 수익률이 나오면 매도했으니
성투였지뭐야
지난 주에는 삼성우 배당금이 들어왔는데
1주당 361원에 세금은 15% 정도 제하고
입금됐다. 13주로 시작해서 1년안돼,141주만들었다.
화서동 금손됐다.
중간에 사서 물타기를 했더니 많이 희석돼서 평단이 낮춰진거다.
골프용어는 몰라도 주식 용어는 늘었다.
지난 주 월요일에는 단타로 월요일에 윤성에프앤씨 12주 사서
수요일날 수익률 9프로에 매도해서 47,832원 벌었다.
48,200원에 팔았으나 지금은 5만원이 넘어갔다.
그래도 멘탈이 흔들리면 안된다.
내가 정한 수익률은 됐으니 이후로 오르고 내리는 건
신경쓰면 안된다.
내가 판 다음에 오른다고 아이구, 열받아하면 절대 안된다.
이미 수익을 봤기때문에 속 끓여봐야 건강에 해만 될 뿐!!
욕심을 다스릴줄 알기
돈을 인격적으로 대하기 (이 말은 진짜 부자가 한 말이다)
나한테 온 만큼을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이후에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 미련두지 않기
12월 1일에 취직해서 고정급으로 작지만 월급을
받으니 이렇게 주식도 사모으고
나혼자 부자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정년때까지 1억모으기 목표에 10/1달성됐다.
12월 1일이 되면 혼자 돌상차려놓고
돌잔치해야 될 것 같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실 한타래 올려놓고
오래오래 다니라고 실을 집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