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여름방학 일기

나경sam 2022. 8. 1. 10:22
728x90
반응형

일드 "녹풍당의 사계절"

 

방학이다, 야홋

아침에 늦잠잔다, 노노

이제 6시면 눈이 빡, 껄끄럽게 떠져

안구건조가 심하거든-.-

 

넷플릭스로 녹풍당의 사계절을 10부까지

이틀동안 보고

텐동을 먹으러 갔다.

 

행궁동 코코이마, 텐동

쿄토에서도 사먹지 않았던 텐동을 행궁동에서

모두 드라마때문이야

 

은진이가 사 준 텐동

이젠 자식이 계산을 한다는데

우리 엄마 말씀 생각났어

 

힘들게 애들 키울 때가 좋을때라는 말씀

애들이 돈내니까 좋기도 한데

이제 부모 역할이 저물어가나보다 싶은

그런 마음이 쬐끔 들더라규

 

그래도 돈은 훨훨 나가기는한다.

주린이 입문 여섯달만에 10프로 이상 수익이 난

주식을 팔아 50만원 이상 수익냈다고 좋아했는데

승범이 여드름 치료에 시원하게 65만원 썼으니

내 돈은 승범이 여드름 짜는데 들어갔지.

아랫집 보일러 새걸로 가는데 75만원 들어가야지

돈은 바늘구멍으로 들어왔다가

대문을 활짝 열고 나간다.

아악, 내 도오온

그래도, 됐어

5일 쉬면서 50만원 벌었음 됐지

주린이에서 주는 떼도 되겠어

내가 일하면 근로자

내 돈이 일하게하면 투자자라더니

나도 이쯤되면 투자자아니겠냐고


아직 간판을 떼지 않은 우영우 김밥

선경도서관 아래 우영우김밥

카자구루마라는 원래 간판은 아래 조그맣게 있고

아직 드라마가 안 끝나서 그런지

우영우 김밥집이네

 

간판이 그대로 있어서 하나도 안 섭섭해

물론 날씨는 몹시 섭섭했지만

운동도 열심히하고

돈도 열심히 벌고

쓸 데있는 곳에 돈도 열심히 쓰고

5일이 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