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sam 2017. 10. 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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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디"


옥상에서 담다디

전투기가 지나가는 우리 동네

중간에 전투기가 지나가는 큰 소리가 난다.


이 아줌마 전투기에도 밀리지 않아 꿋꿋하게 부르고 있고

중간에 바람으로 악보가 뒤집혔지만

화면에 보이지 않게 발가락으로 악보를 누르고 흔들림없이


아! 옛날 생각난다.


1988년 이상은

강변가요제

 다음날 학교에서 아이들이랑 "야 어제 봤지" 로 시작해서 쭉 하던 담다디 이야기


코드 네개의 단순한 반복이 귀에 꽂히는 저런 멜로디를 만들어 내다니

음악이란 참 대다안하다.


잘살고 있겠지만

이상은

더 잘살길 바래